개요
4월 29~30일 양일간 영양군청 대회의실 및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강당에서 진행된 「영양군 AX 마중물 학교」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공직자 과정과 군민 과정 모두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AI 도구 사용법을 넘어 3년·5년 후 변하지 않을 미래 사회에 대한 AI 활용 관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시사뉴스·경북환경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누적 참여
100명
연인원 기준
NPS
+67
응답자 6인 / 10점 만점
자신감 상승
2.7 → 3.8
5점 만점 (강의 전 → 강의 후 평균)
추천 점수
83 / 100
응답자 평균
기획자의 후일담
강의를 마치고
이틀의 강의가 끝나고, 강의실의 잔열이 식어가는 자리에 잠시 앉아 본다. 출발 전 마음에 품었던 몇 가지 가설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확인되었는지 — 차분히, 그리고 솔직하게 적어둔다.
리터러시 부족 가설은 사실로 확인되었다. 영양에 AI 격차가 있다는 진단은 어딘가의 통계가 아니라, 모집 현장에서 직접 부딪힌 실재였다. 솔직히 말하면, 들인 노력과 비용에 비해 사람이 모이지 않았다. 그 사실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격차가 곧 잠재력의 부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직접 찾아주신 분들의 표정에는, 가벼운 호기심이 아닌 진지한 응시가 있었다. "AI 도구는 어떻게 쓰는 건가요"라는 질문이 아니라, "3년 후, 5년 후 우리 동네는 어떻게 변할까요"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어디서도 좀처럼 듣기 힘든 그 이야기를, 영양에서 함께 나눌 수 있었다는 사실 — 그것이 두 날의 가장 큰 수확이다.
소외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기회가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 이 한 문장을 자주 마음속에 새긴다. 강의실에서 마주한 분들의 눈에는 두 가지가 동시에 있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한 배움의 열망, 그리고 막연히 뒤처지고 있다는 두려움. 강의 후 자신감이 2점에서 4점(5점 만점)으로 올라섰다는 설문 응답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상승은 단순한 학습 만족이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막연한 불안이 사라진 자리에서 찾아온 안도이며, AI를 통해 정보의 격차와 도농 간의 격차가 — 의외로 쉽게 — 메워질 수 있겠다는 첫 실감이었을 것이다.
마지막 날, 다섯 번째 시간의 한 장면은 오래 마음에 남을 것 같다. 그 시간에는 영양군 분들보다 우리 스태프, 후원자, 그리고 청송 진보에서 한 시간 가까이 차를 달려 찾아주신 두 분이 함께해 주셨다. 그분들로부터 한 마디를 들었다. "영양군에 이런 전문가가, 이런 내용을 가지고 강연해 주실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짧은 그 한 마디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분명히 알려주었다.
희망은 거창한 곳에 있지 않았다. 다섯 번째 시간 마지막 줄에 앉아 있던 그분들의 눈빛, 그 안에 있었다. 영양에서 시작된 이 작은 흐름이, 청송으로 봉화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비수도권의 더 많은 마을에 닿는 그날까지 — 우리는 더 깊이, 더 따뜻하게, 그리고 더 멀리까지 가야 한다.
배움의 자리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그 자리를 가능하게 해 주신 후원자와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시작은, 함께한 모두의 시작이다.
— 신치훈 · 영양군 AI 협회 전략기획사무국장
수강생 후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
강의 직후 받은 익명 설문에서, 본인 동의 또는 비식별 처리한 후기를 그대로 옮깁니다. 좋은 점도, 아쉬운 점도, 함께 기록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접한 것은 좋았음. 실제 필요한 AI가 어떤 것인지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새로운 AX 세계와 동기화한 것 같아 좀 더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보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어색했던 단어들도 익숙해질 것 같아요^^
※ 모든 후기는 이름·연락처·구체 직무를 비식별 처리했습니다.
현장 사진
강의 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