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치훈 Ph.D.
이번 주는 모델 자체가 새로 도착한 한 주가 아니라, 모델이 앉을 자리를 둘러싼 사전 포석이 같은 주에 네 갈래로 떨어진 한 주였습니다. EU의 16개월은 빅테크에는 안도이지만, 도시 바깥의 군 단위에는 호환 가능한 데이터 형식으로 기반 시설을 깔아 둘 시간 창이기도 합니다. 같은 주 한국 안에 글로벌 인재 판의 한 자리가 들어왔다는 사실은, 영양·청송 같은 자리가 도시까지의 시간을 줄이지는 못해도 출발선의 언어를 바꾼다는 신호로 읽습니다. 본 호는 결정난 결과가 아니라 진행 중인 주도권 싸움의 현재 좌표만 정리합니다. 판 밖에는 미지의 플레이어들이 여전히 더 있고, 다음 한 수가 어디서 들어올지는 다음 호 이후로 따라가겠습니다.
처마 끝 silhouette과 산 너머, 마루 위 두 개의 매실청 통.
— 신치훈 Ph.D. · SF:// 에디터